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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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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Fr 극장판 전편 감상문

아리:) 2022. 1. 23. 14:40

나도 프리 보고 왔다!!

* 스포 주의 *

 

 

 

 

 

 

 

 

역시 현실에 없는 남고딩으로 유명했던ㅋㅋ 프리가 인류애 충전에는 짱이지
도쿄 처음 갔을 때 애니메이트? 외벽에 하루가 크게 걸려있는 거 보고
비주얼이 넘 내 취향이어서 감탄 연발하면서 작품 이름을 외워왔었다ㅋㅋㅋ
귀차니즘 쩔어서 막상 찾아본 건 몇 년 전이긴 한데
암튼 처음 도쿄 가서 한껏 들뜬 기분 + 한여름 푹푹 찌지만 맑았던 도쿄 하늘과 존잘인 하루 완벽했지ㅋㅋㅋ
그리고 프리 1기 때의 그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말랑말랑 청춘 동아리 이와토비조의 느낌이 더해져서
프리가 마치 내 청춘학창시절인 것처럼 기억조작됐다
그러니까 3기부터는 우리 애들이 이렇게 컸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나도 나이가 먹었구나) 하면서
멋대로 엄마의 느낌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번 극장판이 마지막이라니까 나의 청춘도 같이 끝나는 느낌ㅠㅠ
앞으로 보던 작품들 끝날 때마다 이럴 듯ㅠㅠ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예선에서 마구마구 탈락해서 놀랐다 이렇게까지 할 줄이야;ㅅ;
그래도 한바탕 소란이 끝나서 애들끼리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흐뭇해
내가 아는 작품 중 프리가 독보적으로 쌍방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긴파치 센세였나? 예전에 일본드라마에서 사람은 人 이라서 서로 기대며 살아간다고 표현했는데
프리에 나오는 애들이 딱 저렇게 서로 기대어 있는 느낌
둘둘씩 짝 지어서가 아니라 서로 각자가 전부 다 저러고 있는 느낌 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무튼 언제나 그랬듯 물 표현이 너무너무 아름답고 애들은 뭐 언제나 이쁘고ㅠㅠ 여름에 보면 더 좋았을 거 같다ㅠㅠ
그리고 프리 시작 문구인 스물이면 평범한 사람이라고ㅠㅠ 나도 이 말 알아서 하루가 저 말 할 때마다 막 철렁철렁해....
한국 개봉 못 기다리고 스포 찾아보고 가서ㅎㅎㅎ 알베르트랑 하루랑 그렇게 되는 거 알고 있었는데
린한테 아니라고 울부짖는 하루 보니 막상 마음이 너무 아파가지고 ㅁㅊㅠㅠㅠㅠㅠㅠ
후편 내놔 쾅쾅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여러 사건이 있었던 건 아는데..... 주제가도 빠진 거 맞지........? 엔딩 때 뭔가 이상함을 느낌.... 응....
쿄애니 화이팅....ㅠㅠ

 

마지막에 티저부터 어릴 때 ~ 지금까지 모습이 쭈르륵 나오면서 후편 광고 나오는데 굉장히 가슴이 미어짐ㅠㅠㅠ
사랑했다 프리ㅠㅠㅠ (아직 후편 남았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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