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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TONE
* 가히리 스포 주의 * 네? 가히리요? 예 그 가히리요. 22년 정산 전에 뜬금포로 써보는 가히리 감상문 내 인생 첫번째 완결작이 바로 가히리다 그리고 내가 바로 친구가 영업해서 입덕했다가 결국 나만 오타쿠로 남은 케이스다 쑻 물론 본진 때문에 그 이전부터 오타쿠이긴 했는데 이 작품 때문에 서코도 가봤다 그 사실 때문에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ㅎ..ㅎㅎ 내 지인들은 가히리라면 흑역사에 몸부림을 치지만 나는 흑역사가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당당하다 그것이, 아직도, 오타쿠, 인걸요...? 라떼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이 중에 취향이 한 명은 있겠지' 싶은 캐디와 캐릭터수를 자랑하는 이 작품에서 난 최애가 딱히 없었다 첫눈이 고쿠요전-링쟁탈전 이맘때쯤이라서 츠나의 성장이 모든 걸 압살할 정도..

다산다난했지만 마지막까지 힘내준 쿄애니에게 무한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ㅠㅠㅠㅠㅠ 모두가 Ever Blue를 뽑을 때 타임리스 메들리 들고오는 나란 덕후 그것이 최애곡이니까 끄덕 하 내 덕질인생 두번째 완결작이 프리라니 믿을 수가 없어어어ㅠㅠ 3기는 쬐끔 힘들었지만 암튼 나의 심신안정제 힐링물답게 프리에 나오는 애들은 전부 천사다 이번에 또 한 번 머리를 치며 반성했다 그래 역시 빌런일 리가 없었어 그리고 그와중에 나기사랑 레이는 압도적으로 대천사였다 대천사들이 이제 대딩이래애애애ㅠㅠㅠㅠㅠ 나기사랑 레이는 나올 때마다 나를 입막하게 만들어 애들이 너무 사랑스러운 걸 어떡함 1기와 비슷한 상황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찡했다ㅠㅠ 나의 최애고 어쩌구고 다 내려놓음 그냥 하루랑 린은 둘이 꼭 붙어있어!!..
나도 프리 보고 왔다!! * 스포 주의 * 역시 현실에 없는 남고딩으로 유명했던ㅋㅋ 프리가 인류애 충전에는 짱이지 도쿄 처음 갔을 때 애니메이트? 외벽에 하루가 크게 걸려있는 거 보고 비주얼이 넘 내 취향이어서 감탄 연발하면서 작품 이름을 외워왔었다ㅋㅋㅋ 귀차니즘 쩔어서 막상 찾아본 건 몇 년 전이긴 한데 암튼 처음 도쿄 가서 한껏 들뜬 기분 + 한여름 푹푹 찌지만 맑았던 도쿄 하늘과 존잘인 하루 완벽했지ㅋㅋㅋ 그리고 프리 1기 때의 그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말랑말랑 청춘 동아리 이와토비조의 느낌이 더해져서 프리가 마치 내 청춘학창시절인 것처럼 기억조작됐다 그러니까 3기부터는 우리 애들이 이렇게 컸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나도 나이가 먹었구나) 하면서 멋대로 엄마의 느낌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번 극장..
2020 덕질정산 때리려다가 넘 많아서 포기하고 쓰는 뜬금포 쿠로바스 감상문...☆ * 결말스포주의 * 대통합작품 중 하나가 쿠농인 건 알고 있었어도 당시만해도 스포츠물에 흥미가 1도 없던 나는 쿨하게 넘어갔지만 그 시절 쿠농의 인기 만큼은 잘 알고 있다. 일단 픽시브가 난리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아니메이트에서 무슨 랭킹인진 모르겠으나 1위부터 10위까지를 씹어먹고 있는 현장을 맨눈으로 봤기 때문이다. 한창 니코동 열심히 할 때 손그림 뮤비 보고 문화충격을 받기도 했고ㅇㅇ 아무튼 올해 플랫폼 바꿨다가 쿠농을 발견해서 보기로 결심했다 애니>만화순 니코동의 탄막과 애들 머리색 덕분에 등장인물 이름 정도는 가뿐하게 알고 있었던 나는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얘네가 같은 팀인 줄 알았는데 다 다른 학교고 초반부터 주인..
* 슬레이어즈 원작 네타 주의(슬레에 네타주의를 붙이는 날이 올 줄이야...) 전설의 한제 마법소녀 리나 원제 슬레이어즈정식으로 3부가 시작되었다. 무려 연재 30주년을 맞이한 작품이다일본어를 1도 모르던 시절에 드래곤슬레이브를 가볍게 외웠던 것이야말로 남들이 흔히 말하는 흑역사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오래된 작품이다레볼과 에볼로 슬레와 영영 빠이빠이할 줄 알았던 과거의 나에게 존버는 승리한다고 말해주고 싶다ㅋㅋ 솔직히, 솔직히 말해서 재연재 소식을 들었을 때 불안감이 더 컸다그 이유는 당연 레볼에볼이 90% 먹고 들어가고 나머지 10%는 내 기준 너무나도 완벽한 결말이었던 15권 때문이었다리나 아빠와 가우리의 관계며 여러가지 꼬인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제피리아에 죽어도 당도 못할 것 같았고무엇보다..
おかえり。 가수: 矢田悠祐(야타 유스케) 작사: 園田健太郎(소노다 켄타로) / 작곡: 園田健太郎(소노다 켄타로) 君は瞳の奥にずっと 何を隠してるの? 키미와 히토미노 오쿠니 즛또 나니오 카쿠시테루노? 넌 눈동자 속에 계속 뭘 감추고 있는거니? 閉じた心のままじゃきっと 토지타 코코로노마마쟈 킷또 마음이 닫힌 채로는 분명 本当に出会えない 혼토-니 데아에나이 정말 만날 수 없을 거야 「愛する」とは「傷つく」こと 아이스루토와 키즈츠쿠코토 '사랑한다'는 것은 곧 '상처받는 것' それでも大事な物がある 소레데모 다이지나 모노가아루 그래도 소중한 게 있어 絶え間なく伝えたい 타에마나쿠 츠타에타이 끊임없이 전하고 싶어 僕らの愛は 君だけに 보쿠라노 아이와 키미다케니 우리들의 사랑은 너만을 真っ直ぐ向かってる 맛스구 무캇떼루 똑바로 ..
스포 포함 안포함?? 나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비판(부천)에서 봤고 작년에도 봤었다. 완결까지 봐줘야지 하는 사명감. 일단 나는 애니와 원작을 (정독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은) 본 사람이고 잡덕이므로 실사화에 등장한 배우들 대부분 알고 있다. 영화는 작년보다, 그러니까 1보다는 괜찮은 연출과 스토리였다. 1에서 잘렸다고 생각한 부분이 잘 조합되어 2에 들어가 있어서 놀랐다. 1은 비현실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예산) 때문에 잘린 곳이 많아서 각색이 많이 된 느낌이었다면 2는 비교적 원작대로 진행된 느낌이었다. CG 등 어색한 부분이 많이 줄었고 배우들 연기력도 많이 나아졌다. 스토리가 대체적으로 어둡지만 코로센세의 엉뚱함을 잘 살려서 밝게 만든 것도 좋았다. 즉 보면서 지루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거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