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17 신시리즈 전편 감상문
★ 네타 주의
☆ 의식의 흐름을 인식한 헛소리
+ 제목 수정
선데이 님이 오셨다.
여전한 인쇄상태와 종이상태를 자랑하신다.
3년만에 매직카이토!!!! 오카에리 카이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매직카이토 5권 발매 감사할 따름이다.
난 솔직히 연재도 3년 더 기다려야될 줄 알았어.
4권은 13년만에 나왔었잖아. 그런데 10년만에 5권이라니! 대감격 수준!
이번 세기에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른다고 했던 5권이 나와준다고!!!!!!!
으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ㅏㅏ하하(사람이 미쳐가는 과정)
그러나 지금 나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다.
한 번도 마지카이를 읽고 침착했던 적이 없던 내가 지금 매우 침착하다.
일주일 동안 많~이 가라앉았나? 침착한 나한테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
우선 카이토는 표지부터 귀여워서 눈에서 땀이 나네ㅠㅠ
뉴스제로에 나왔던 원고의 카이토가 표지였구만!
카이토가 바이크라니. 카이토가 바이크!
그간 무면허 운전이 아니었어!ㅋㅋㅋㅋ
그와중에 아오코만 정확히 노려서 치마 들추는 실력.
하이고.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
여전히 귀여운 주제에 변태스러운 재주가 뛰어나군.
4권 지나면서 좀 나아졌나 싶었더니. 절레절레.
면허 따고 1년 지나면 두 명이서 탈 수 있다고 아오코 보고 헬멧 사라고 할 때
책 찢을 뻔 했다.
여전히 작업멘트는 80년대라서 눈물이 다 난다!!!!
그래도 기특하네. 낮에는 제대로 법을 준수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카이토 수족관 갈 수 있어????????????
아오코와 함께라면 뭐든 견뎌낼 수 있어 뭐 이런 거야?
>>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카이토는 아오코한테 적극적이네. 말투는 여전히 건방지지만.
예전엔 츤츤이었다면 요즘엔 완전 츤데레가 됐어.
그런 카이토한테 질투해서 타로카드 던지는 아카코가 귀엽다ㅠㅠ
매일매일 타로로 점 쳐주고 루시퍼한테 예언 받는 거 아니야ㅠㅠ
세기의 미녀의 입에서 그런 대사를 내뱉게 하다니ㅠㅠ
카이토 이 녀석, 죄가 많다ㅠㅠ
그리고 하쿠바가 걸어서 등교해서 난 매우 깜짝 놀랐다!!!! 내 눈을 의심했다!!!!!!!!!!!!!!
흠.. 역시 하쿠바도 센세 캐릭터란 건가. 집에서 과보호하지 않는 도련님, 뭐 그런 건가.
그보다 너의 말투에 난 뒤로 자빠질만큼 놀랐다!!!!!!!!!!!!!!!!!!!!!!!
뭐야 하쿠바. 너 왜 자꾸 존댓말 쓰고 그래. 저번 화부터 나 매우 혼란스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점잖아 보이지만 사실 욕도 할 줄 아는 터프한 말투의 도련님 이미지가 산산조각행....
5시간 전엔 없는 것도 의외이긴 했음. 키드라면 경부처럼 앞뒤 안 보고 달려들 줄ㅋㅋㅋ
그래도 카이토가 하쿠바를 의식하긴 하는 구나 싶어서 웃겼다ㅋㅋㅋ
코난하고는 대결을 즐기는데 하쿠바는 일단 피하고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히도 귀찮나 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키드가 예고시간을 어긴 것에 깜짝 놀랐다.
언제는 '도둑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답니다.'라고 한 주제에ㅋㅋ
그보다 트럼프 총이 대단한 걸까 카이토가 대단한 걸까.
트럼프가 천장에 박히는 것도 대단하지만 저 따위로 매달렸는데 떨어지지 않는 카이토도...
그래도 아오코 떨어진다고 같이 떨어지고, 다칠까봐 감싸주고. 카이(키드)아오 좋네//ㅁ//
근데 경부님!! 지금 딸이 떨어졌는데 '키드가 사라졌어!? 아오코랑!?' 이럴 때가 아니라고!!!!!
그리고 시작되는 탈출게임. 코난 실사화(드라마) 생각났다.
진상을 알고 싶으면 여기서 탈출하라고? 보통 탈출하고 싶으면 진상을 알아내라고 하지 않나ㅋㅋㅋ
하여간 그렇게 장르가 바뀌었다. 급 추리만화.
그리고 급 정체 들키고 마무리.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
아니, 뭐 정체야 잘 숨기겠지만.
장르 자체가 코미디니까 잘 마무리 되겠지만!!!!!!!!
하여간 카이토가 귀여웠다는, 뭐 그런.
에코다 4인방 다 나와줘서 고맙다는, 뭐 그런 전편이었다.
한동안 분위기 많이 바뀌어서 걱정했는데 카이토가 다시 카이토다워져서 안심했다.
면허 막 땄을 때 새끼 고양이 피하려고 넘어졌단 소리에 참 카이토답다 싶었고,
키드 일 때문에 오토바이 고친 주제에 아오코 앞에 당당히 타고 나오는 것도 참 카이토답다 싶었다.
그래도 이거는 플래그지?
나중에 키드 복장으로 카이토랑 똑같은 오토바이 타서 아오코가 혼란스러워하는, 그런 플래그지?
근데 저렇게까지 피 튀기는 장면 나와서 순간 정말 무서웠다. 소름 돋았음;
코난에선 괜찮은데 다른 만화에서 피 나오는 장면은 너무 무섭다;;;;
정체도 모를 스프레이 뿌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상처 치료 먼저해!!
나중에 막 아파해서 아오코가 키드를 도와주게 된다던가? 이건 이것대로 엄청난데.
센세, 참 변함없이 카이토 마구 굴린다.
고딩이라는 설정 때문에 감방가는 스토리는 못 하겠다고 했는데
맨날 총에 겨눠지고 다치고 하는 거 보면…
그냥 해도 괜찮을 거 같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본토팬이 카이토 비주얼이 세라랑 닮아졌다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ㅋㅋㅋㅋ
여담.
지금 1412 소설판을 읽고 있는데, 그게 의외로 별 것 없는데 별 것이기도 한단 말이지.
아가사 박사님이 본편에서까지 언급된 이상 1412 설정이 완전 뻥은 아니란 거니까.
소설 읽으면서 아카코랑 하쿠바에 대한 내 인상이 꽤 바뀌어서 원작 보니까 막 흐뭇하고 막!! 표현을 못하겠다.
하여간 머리 쥐어뜯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카이토가 하쿠바 엄청 귀찮아하는 거 진짜 이상할 정도로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소설에선 코난을 너무 추켜세워주니까! 막 운명처럼 막 그러니까 하쿠바가 상대적으로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냐. 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자.